2013년 5월 24일 금요일

외계인 손 증후군



모 프로그램에 나왔던 바 있어서 신기하게 여겼던 외계인손 증후군이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한 손이 어떤 외부의 힘에 의해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후군인데

셔츠의 단추 몇개를 채우는데도 한손이 단추를 채우면

다른 한손이 단추를 풀어버려 몇 시간이 소요되는 등의 사례가 있다.


뇌를 둘로 나누는 뇌량이라는 구조물에 병변이 생길 경우 양쪽 뇌를 연결해주는

기능이 떨어져 양쪽 뇌의 정보소통이 어려워지는데서

이 외계인손 증후군이 발생 할 수 있다고 알려진다.


다른 예로는 다소 공격적인 것인데

본인 신체의 일부인 손이 본인을 공격하거나 목을 조르는 등의 사례도 있다.


꼭 분할뇌 환자에게만 발생되는 것은 아니고 특정부위의 감염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발견되는 사례는 분할뇌 환자라고 한다.

얼굴의 반만 화장을 하고 반은 생얼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화장을 했다고 착각이 들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세상에는 별의별 신기한 증후군이 존재하는 듯하다.

한편으로는 신기하지만 한편으로는 오싹한 이런 신드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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