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6일 일요일

파리증후군

증후군에 대해 검색하다가 조금 특이한 것을 발견했다.

이른바 파리증후군.


일본인들에게만 나타난다는 이 특별한 증후군은 일본인이 파리를 방문하고 나서

정신분열이 오는 상태라고 한다.

서구문물을 동경하는 일본인의 환상의 도시 파리에서 상상과 다른 현실의 파리를

보고 문화 충격을 얻는다고 한다.

이런 문화충격은 심신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등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데

일본 당국에서는 대사관을 통해 일본 관광객을 위한 24시간 상담서비스와

응급치료서비스 등이 제공된다고 한다.


특이하게 일본인들에게만 나타난다고 하니 정말 독특하다.

별의별 증후군이 다있네.

2013년 5월 24일 금요일

외계인 손 증후군



모 프로그램에 나왔던 바 있어서 신기하게 여겼던 외계인손 증후군이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한 손이 어떤 외부의 힘에 의해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후군인데

셔츠의 단추 몇개를 채우는데도 한손이 단추를 채우면

다른 한손이 단추를 풀어버려 몇 시간이 소요되는 등의 사례가 있다.


뇌를 둘로 나누는 뇌량이라는 구조물에 병변이 생길 경우 양쪽 뇌를 연결해주는

기능이 떨어져 양쪽 뇌의 정보소통이 어려워지는데서

이 외계인손 증후군이 발생 할 수 있다고 알려진다.


다른 예로는 다소 공격적인 것인데

본인 신체의 일부인 손이 본인을 공격하거나 목을 조르는 등의 사례도 있다.


꼭 분할뇌 환자에게만 발생되는 것은 아니고 특정부위의 감염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발견되는 사례는 분할뇌 환자라고 한다.

얼굴의 반만 화장을 하고 반은 생얼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화장을 했다고 착각이 들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세상에는 별의별 신기한 증후군이 존재하는 듯하다.

한편으로는 신기하지만 한편으로는 오싹한 이런 신드롬도 있다.

2013년 5월 23일 목요일

리셋증후군 reset syndrome

리셋증후군 reset syndrome

컴퓨터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리셋하면 초기화 시킬 수 있는 것처럼
현실에서도 리셋이 가능하다고 믿는 병리현상을 말한다.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이 리셋증후군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구분짓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킨다.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인간관계까지도 리셋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사회부적응 현상을 야기시킨다는 것이다.

게임속에서나 영웅으로 인정받는 살인이나 범죄 등에도 거리낌 없이
현실에서 실행하고

자신의 생각에서는 리셋으로 죄책감까지 없애버린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어떤 기사를 봤는데
한 아이가 휴대폰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여건이 다 되어 'game over'라는 메세지가 화면에 떴고
부모는 아이에게 물어봤다고 한다.
'game over'가 무슨뜻이냐고.
아이는 대답한다.
'다시시작'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정말 위험한 신드롬이
아닐 수 없다.